@ilovegambas
taegeun1111@naver.com
클내가 태어나기 전에 내 의지가 아니라 수동적으로 지어진 내 이름 김태근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.
비록 내가 만들고 의미를 생각하며 만든 이름은 아니지만, 내 이름을 고민했던 그 위대한 느낌을 이름행진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아보고 싶다.
이름. 세글자로 나라는 사람이 정의된다. 엄청난 존재가치가 부여되는 것이다. 이만한 위대함이 있을까.
이 행사에 권유해준 노혜림 디자이너에게 항상 감사하고 오늘도 배운다. 부족하지만 최선은 다할 것이고, 충분히 깊게 고민하고 풀어낼 것이다.